(하늘에 이르는 사닥다리)
- Feb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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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51)
자신의 마음 속까지 꿰뜛어 보시는 예수님의 말을 들은 나다나엘은 예수님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49절).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처음으로 나다나엘이 메시아로서 예수님의 신적인 위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단순한 선지자도 아니고 위대한 스승도 아닌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했습니다.
나다나엘의 믿음의 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고 말씀하신 후 (50절),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1절).
지금 예수님은 나다나엘과 말씀하고 있지만 “보리라”는 동사는 이인칭 복수로서 “너희들이 보리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나다나엘에게만 주는 말씀이 아닌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신앙공동체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인자”란 문자적인 뜻은 사람의 아들이지만 성경의 용례를 볼 때 “하나님이 보내신자,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뜻입니다 (단 7:1-14; 시 8:5).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고 한 말씀은 야곱이 끔을 꾸다가 천사가 하늘로 오르는 사닥다리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본 장면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꿈을 깬 후 그 장소를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라고 했습니다 (창 28:17).
야곱이 본 사닥다리는 하늘로 올라갈수 있게 해주는 사닥다리이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하늘로 올라갈수 있게 해주는 사닥다리임을 여기서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하늘의 하나님께로 인도할수 있는 (사닥다리가 되는) 유일한 중보자임을 지금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서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 가운데 들어갈수 있게 해주는 분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야곱이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갈수 있는 사닥다리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본 놀라운 경험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든 죄가 용서함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께 마음껏 나아가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릴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임을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이렇게 놀라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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