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29
산상 보훈을 주신 목적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마태복음 5:1-2). 어떤 사람들은 산상 보훈은 하나님께 인정받아서 구원에 이르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할 계명들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사람을 율법주의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산상보훈은 지키라고 우리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결코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려고 산상 보훈을 우리에게 주셨 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산상보훈은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도저히 도달할 수 없고 순종할 수 없는 이상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나아가야할 목표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상과 목표는 다릅니다. 이상은 우리가 꿈은 꾸지만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는 나아갈 방향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그것을 목표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라고 주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를 주시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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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22
새 창조를 위해 오신 왕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 1:1) 본문의 “계보”는 헬라어로 γένεσις(게네시스)로서 영어 발음인 창세기를 지칭하는 “제네시스Genesis”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이 “게네시스”라는 단어는 기원, 발생 혹은 시작의 뜻이 있습니다. 즉 창세기는 세상과 인류의 시작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 신약의 처음인 마태복음은 세상과 인류의 새창조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족보는 “새로운 시작”이 됨을 말해줍니다. 인간세계는 죄로 인해 타락되었고 파괴되었고 소망이 없어져 버렸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원래 창조시의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세상속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셔서 새로운 시작, 새로운 창조를 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릿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전것은 지나갔다. 새롭게 되었다” (고후 5:17). 또한 예수님의 족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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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15
제사장의 축복: 민수기 6:22-27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악들을 제거함으로 자신들의 진영을 정결케 했습니다 (5장).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자발적인 헌신인 나실 인의 서원도 있었습니다 (6:1-21).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준비가 완료되었고 이제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행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제사장인 아론과 대대 손손 제사장이 될 그의 자손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23절). 계속적으로 축복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축복을 “아론의 축복” 혹은 “제사장의 축복” 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실인으로 헌신한 자들에게만 아니라 당신의 모든 백성을 축복하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제사장은 매일 드리는 성전 제사의 마지막에 이 축복의 기도를 항상 행했습니다. 성전이 무너진 후 회당 예배에서도 마치는 시간에 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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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8
구별된 일, 영광스러운 일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민수기 3:6,7). 레위인들은 하나님께 드려진 이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사람과 짐승 모두의 잔자들은 다 죽임을 당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들은 어린양의 피를 집 문설주에 바름으로 죽지 않고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만 했습니다 (출 13:2). 그래서 처음 난 정결한 동물은 하나님께 희생제자로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죽여서 희생제사로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이 장자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자들이 레위인들 이었습니다 (민 3:13절) 레위 지파에 속한 사람들은 제사장 아론을 도와 성전에서 “시무”(봉사)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한 해를 보낸 후 가나안을 향해 여행을 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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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1
(성경을 왜 '함께 모여서' 읽고 들어야 할까?)
올해부터 저희 교회는 공동체 성경 읽기를 합니다. 매일 주어진 구절들을 각자 집에서 읽고 주일에 모여 함께 성경을 읽는 일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도움 글들을 소개합니다. “성경은 읽기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듣기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쇄된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역사에서 성경 사본의 희귀성과 비싼 비용 때문에 개인용 성경을 소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고대에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던 사람들도 스스로 큰 소리로 책을 읽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침묵의 독서는 역사를 통틀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성경을 공동체에서 읽었던 수많은 예를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24장에서 모세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경을 읽어주었습니다. 신명기 31:9-13에서 유대인들은 7년마다 초막절에 공개적으로 성경을 읽도록 가르침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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