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 25, 2022
(인간의 실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사무엘상 27:2) 본문은 다윗의 실수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땅, 이스라엘 땅에 머무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고 자신도 또한 그것을 고백했지만 (26:19, 20) 다윗은 이스라엘의 적인 블레셋으로 망명합니다 (1-4절). 이것은 얼핏 보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600여명이나 되는 식솔들을 거느리고 있었고 이스라엘 땅에서는 이들과 함께 사울의 눈을 피해 이스라엘에 숨어 지내기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 했을 것입니다. 결국 현실적인 걱정때문에, 목숨의 보존을 위해 사울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블레셋의 땅으로 도망갑니다. 저는 꼭 다윗의 행동을 정죄할 마음은 없습니다. 사실 생명이 위급했던 그 상황에서 블레셋으로 도망 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상황의 급박함과 아직 완전치 못한 한 인간 자체로 놓고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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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 18, 2022
(가장 안전한 때)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사무엘상 23:2) 다윗은 아굴람 굴에서 마음의 상처투성이인 오합지졸들을 데리고 다윗은 왕으로 서의 자질을 배워 나가며 부하들은 믿음의 용사로서 필요한 훈련을 쌓습니다 (22:1-2). 다윗이 이러한 삶을 살고 있을 때 그의 신하로 부터 블레셋이 그일라를 침공해서 곡식들을 탈취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1절). 다윗은 왕의 임무는 블레셋의 손에서 그의 백성을 지키는 것임을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9:16). 그래서 블레셋의 손에서 그의 백성을 구하려는 왕으로 서의 책임을 버려 둔 채 다윗을 죽이려고 모든 노력을 다하는 사울을 대신해서 다윗은 이미 왕으로 정식 등극은 하지 않았지만 왕으로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서 그일라를 보호하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이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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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 11, 2022
시련과 도우심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무엘상 19:1) 다윗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속에 살아갑니다. 믿음을 따라 사는 길은 평탄할 것이라는 약속은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지켜 주십니다.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환경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사무엘상 19장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왕은 시기심으로 다윗을 전쟁터에 내어보내 적군인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하려는 계략을 세웠지만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시자 모든 것은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제 사울은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직접적으로 명합니다 (1절).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자신의 부친, 사울을 설득해서 그 명령을 취소하도록 만듭니다 (2-6절). 특히 요나단이 자신의 아비에게 고한 것은 다윗은 아무런 악한 일을 하지 아니했고 이스라엘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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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 4, 2022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삶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사무엘상 13:15)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해 그의 이제 그의 왕의 자리가 길지 못하게 될 것이고 대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자리를 대신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도 자신의 죄악을 직시하고 애통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마음이 없습니다. 영적인 마음이 굳어 있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으로부터 눈을 돌린다는 엄청난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현재 닥친 급박한 사태만 처리하기에 급급합니다. 그래서 사울은 남아있는 군대 600명을 3대로 나누어 블레셋의 포위망을 뚫고 나옵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불 순종했지만 지금의 사울은 대단히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다의 모래와 같이 수없이 많은 블레셋 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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