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 29, 2022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사무엘상 2:8)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는 “인생이란 무엇인가?”의 책에서 인생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우물 밑에는 독사가 있어서 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위에는 사자가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떨면서 우물 벽에 매달려 떨고 있는데 칡 넝쿨이 하나 보입니다. 이 칡 넝쿨을 붙잡고 겨우 지탱하고 있는데 구멍에서 흰 쥐 검은 쥐가 나와 칡 넝쿨을 번갈아 갉아 먹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칡넝쿨 줄이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 옆을 보니 벌통이 눈에 들어옵니다. 떨어지는 꿀일 혀에 대고 ‘아 달다’라며 행복해 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톨스토이가 묘사한 인생은 좀 부정적이고 염세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고난이 계속되는 인생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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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8, 2022
삶의 마침표를 함부로 찍지 않기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룻기 1:20) 나오미라는 뜻은 “유쾌한/ 즐거운”(pleasant)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더이상 즐거운자로 부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대신에 “쓰디쓴”의 뜻인 “마라”라고 부르라고 말합니다. 나오미가 이러한 말을 한때는 오랬 동안 타향인 모압에서 살다가 이제 빈손으로 고향에 돌아왔을때 입니다. 나오미의 삶은 인간적으로 볼 때 불행의 연속이었습니다. 10년전쯔음에 자신들이 살던 이스라엘땅 베들레헴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살기위해 남편과 두 아들을 데리고 이웃 나라인 모압으로 이주해서 10년을 살았습니다. 거기서 남편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이 장성해서 그 땅에 있는 모압 여인과 결혼을 했는데 두 아들도 다 죽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기구한 인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더 이상 타향에서 살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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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1, 2022
하나님의 생각, 나의 생각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요나 4:2) 요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적국이자 아주 악한 민족인 앗수루 수도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라고 외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도망갔다가 바다에 빠져 큰 물고기가 그를 삼킵니다. 다행히 요나는 그 속에서도 죽지 않고 회개하고 물고기는 요나를 토해 냅니다. 그래서 요나는 다시 니느웨에가서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이 회개를 본 하나님은 니느웨를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을 요나는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투정을 하면서 기도를 합니다. 2절에서 요나가 기도하면서 이야기한 하나님에 대한 묘사는 구약성경 곳곳에서 발견되는 신앙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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