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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분별함)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 1:26)

 

가룟 유다의 배반과 죽음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은1명의 사도의 결원을 보충하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제자들 가운데 일어나 가롯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뽑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했습니다 (15절). 그 이유를 성경을 들었습니다. 구약성경 시편 69:25과 시편 109:8을 자신들의 상황에 적용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가룟유다에게로 미친 것으로 적용을 하고 (시 69:25),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라는 구절 또한 가룟유다에게 적용시켰습니다 (시 109:8). 즉, 가롯유다의 배신을 성경은 이미 예언을 했었고 또한 그 한 명 사도의 결원을 보충하는 것에 대해서도 성경은 이미 예언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룟유다를 대신하여 새로운 사도를 뽑는 것이 필요하다고 성경을 근거로 주장했고 모든 제자들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본문은 12사도중 한 명의 결원을 보충하는 것을 아주 중요한 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약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자들로 12사도는 아주 중요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초기 교회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하는 직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2:20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교회의 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워지고 난 후 사도 중 한명인 야고보가 죽었을 때 그 결원을 다시 보충하자고 말하지 않습니다 (행 12:1, 2). 결원은 결원대로 그냥 놓아둡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은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해야만 했기 때문이었고 교회가 세워졌으므로 사도의 직분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도의 자격은 예수님과 함께 계셨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여야만 했었습니다 (21,22절). 그리고 예수님께서 직접 임명한 자여야만 했습니다 (마 3:14).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하고 부활을 목격한 자중 2명을 세워 기도를 하고 제비뽑기를 함으로 예수님께서 직접 사도를 선택해서 임명해 주시도록 맡겼습니다 (23-26절). 그리고 맛디아가 사도로 뽑혔습니다 (26절). 이 제비뽑기 방법은 구약에서도 사용되었지만 성령께서 오시고 난후에는 사용되었다는 예가 성경에는 없음을 보아 오순절 이후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행전6장, 13장).

 

사도를 뽑는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입니다. 제자들은 먼저 성경에서 그 하나님의 뜻을 찿았습니다. 성경을 보니 가룟유다의 배반이 예언 되어 있고 그 결원을 보충하는 것도 예언되었으니 새 사도를 뽑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16-21절/ 성경의 인도). 그리고 사도의 자격은 예수님과 함께한 자들이어야 하고 부활을 목격한 자이면서 예수님께서 임명한자여야만 한다는 상식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상식을 따름). 그리고 기도했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제비를 뽑는 것을 성령님이 오신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았음으로 기도만 남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분별함에 있어서 1) 성경말씀의 인도와 2) 상식을 사용함과 3) 기도는 중요한 요소가 됨을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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