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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눈물)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예레미야 13:17)


이 말씀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자신의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죄악과 회개치 않음과 교만으로 말미암아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을 인하여 눈물 흘리며 통곡하는 것을 말씀하지만, 궁극적으로 예레미야를 통해 표현되는 하나님 자신의 탄식과 눈물과 고통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다른 신을 쫓아가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이스라엘 백성은 썩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허리 띠와 같았습니다 (1-11절). 이들은 또한 가죽푸대에 가득찬 포도주를 먹고 취하여 서로 싸워 망하게 될 것입니다(12-14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당신의 백성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간절하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15절).


그러나 유다 백성이 교만하여 하나님 말씀에 더 이상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게 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게 되고 (16절), 그래서 “여호와의 양떼”인 온 유다가 남김 없이 이방나라에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고 (1, 21-27절),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시며 통곡하십니다. 교만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나에게 하나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면 혹시 나에게 교만이 있는가?를 살펴볼 일입니다. 그리고 ‘남몰래’란 표현은 ‘은밀하게 감추어진 비밀장소에서’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은밀한 곳에 숨어서 울며, 남몰래 비통의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의 양떼가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입니다 (17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돌이키지 않는 죄악에 대해 엄중히 심판하시면서도 그 백성들이 당할 고통을 인하여 그들과 같이 아파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하나님도 눈물을 흘리십니다.


“주님.

제가 첫사랑의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께 무릎을 꿇게 인도하소서.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 놓고 아픈 대로 눈물나는 대로 울게 하옵소서.

저는 지금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제가 목이 메어 기도 드리다가 멈추고...

또 기도 드리다가 멈출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손수건을 꺼내 함께 눈물을 흘리시며

제 눈물을 닦아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 노용욱, “아내의기도는하나님의눈물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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