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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섬기는 마음 자세의 중요성)


“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신명기 28:47)

 

신명기 28장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의 은혜로 풍족한 생활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경고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지 않을 때 오는 재앙을 말씀하십니다. 즉 사나운 민족이 쳐들어와 그들의 성을 에워싸 먹을 것이 없어 먹을 것 때문에 서로와 싸우게 되고 질시하게 되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요 결국은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의 말씀입니다.

 

결국 본문은 초심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에 책망하기를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게 2:4). 그리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계시록 2:5).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풍족해질 때 처음 잠시 감사하다가 그 감사를 잃어버리고 삶을 살 때가 많습니다. 그 풍족함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은혜인지를 잘 모르게 되는 까닭입니다.

 

또한 풍족한 가운데서도 부족한 것이 분명히 있기 마련인데 풍족한 것에 감사는 하지 않고 부족한 것에 대한 불평만을 내려놓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셔서 결코 과거를 잊지 않게 도와주시고 감사를 잊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문은 풍족한 은혜를 처음 받았을 때,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를 섬기다가 나중 그 즐거움과 기쁨으로 주를 섬기지 아니하고 섬김이 의무가 되어가고 형식이 되어가는 것에 대한 경고로 주신 말씀입니다.

 

주를 섬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내 마음에 즐거움이 없고 기쁨이 없이 의무적으로만 주를 섬기려고 한다면 그 일을 멈추고 잠시 나의 속 마음을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왜 내가 주를 섬기는 영광스러운 일을 하는데 즐거움이 없고 기쁨이 없는지를 그리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말씀과 기도와 묵상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섬기는 데 있어서 직책을 가지고 있으니까 의무적으로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은혜를 생각하며 부족한 나에게 주를 섬길 수 있는 사명과 특권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를 항상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할 일입니다. 주를 섬길 때 우리 삶에 일어나는 어려움들이 이러한 즐거움과 기쁨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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