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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도우심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무엘상 19:1)


다윗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속에 살아갑니다. 믿음을 따라 사는 길은 평탄할 것이라는 약속은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지켜 주십니다.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환경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사무엘상 19장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왕은 시기심으로 다윗을 전쟁터에 내어보내 적군인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하려는 계략을 세웠지만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시자 모든 것은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제 사울은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직접적으로 명합니다 (1절).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자신의 부친, 사울을 설득해서 그 명령을 취소하도록 만듭니다 (2-6절). 특히 요나단이 자신의 아비에게 고한 것은 다윗은 아무런 악한 일을 하지 아니했고 이스라엘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렇게 승리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서 하나님께서 하신것임을 강조함으로 사울로 하여금 다윗을 죽이려는 계획을 돌이키게 만듭니다 (6-8절). 다윗을 죽이려고하는 사울왕의 아들이 오히려 다윗을 살립니다.

다윗이 사울왕의 명령으로 이제 다시 왕궁에서 생활하게 되었을 때 악한 영이 사울에게 들어가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고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무사히 피해 집으로 도망오고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아내인 미갈은 자신의 아버지 사울을 속이고 다윗을 창으로 달아내어 생명을 구해줍니다 (9-17절). 이번에는 다윗을 죽이려고하는 사울의 딸 미갈이 오히려 다윗을 살립니다.


자신의 생명이 경각에 있음을 안 다윗은 이제 자신의 생명을 위해 1시간의 거리인 사무엘이 있는 곳 라마 나욧으로 황급히 피신합니다. (18절). 사울은 자신의 신하들을 거기까지 보내어 다윗을 잡아오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신에 감동이되어 오히려 예언을 하다가 그냥 돌아옵니다 (19-21절). 이제 사울이 직접 다윗을 잡으로 갑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신에 감동이 되어 다윗을 잡기는 커녕 오히려 사무엘 앞에서 벌거 벗고 누워 예언을 합니다 (22-24절). 누구든 지 벌거벗은 몸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왕으로서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이 서건을 통해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어느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는것을 말해주며 이를 거스릴 경우에는 부끄러움을 당한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또한 사울이 왕의 옷을 벗고 예언을 하는 장면은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될 사울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합니다. 사울의 지속적인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는 그의 계획을 계속해서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스리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외적인 환경을 통해 어려움과 시련을 격을 수 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를 보호하십니다. 이렇게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돕는 은혜를 주시는 것은 우리의 신앙은 평온한데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폭풍우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한 후 비로서 살아있는 신앙으로 자라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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