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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트레이닝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마태복음 10:9,10).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금욕의 삶을 살아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누가복음 22:35,36을 보면,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나이다.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찌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다시 말하면 이전에는 최소한의 물품만 가지고 전도여행을 했지만 이제는 그것들을 가지고 제자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여행을 보내시면서 최소한의 것 만을 가지고 갈 것을 말씀하신 것은 특별한 믿음의 트레이닝을 시키기 위해 하신 말씀이라는 말입니다. 운동선수들이 시합을 위해 특별 캠프를 차려서 특별 훈련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운동 선수들이 항상 살수는 없습니다. 그 특별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트레이닝 캠프를 나와서 일상의 삶가운데 있다가 시합에 임합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한신 말씀은 믿음을 위한 특별한 훈련을 시키고 계신데 제자는 물질을 의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훈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소유의 금욕적인 삶을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델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삶을 살든지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트레이닝 코스였습니다.


문제는 어떠한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는 가?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믿음은 교회에서의 일이고 나의 실제적인 삶은 내가 고민하고 내가 풀어야해’ 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밥을 먹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의 삶에서 이러한 잘못된 영적 삶을 살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특별 트레이닝을 시킨 것이고 우리에게 이 말씀을 남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지 못하면 기도할 수 없게 됩니다. 기도가 막힙니다. 성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낙심합니다. 더나 아가면 자포 자기합니다. 이러한 상태들은 삶의 문제가 나의 믿음을 잠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때를 대비해서 믿음의 트레이닝을 시키는 것이 본문 말씀입니다. 그 트레이닝 결과를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돈을 벌고 사업을 하고 하고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한 삶을 살 때도 물질이 내 삶을 보장해준다고 물질을 의지하는 삶이 아닌 철저히 하나님께서 공급하심을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물질과 다른 어떠한 것들이 우리 삶을 살 때 필요는 하지만 그것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심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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