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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봄)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신명기 16:1)

 

하나님께서는 유월절과 이어지는 날부터 일주일동안 무교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절의 “아빕월”은 가나안식의 날짜 용어입니다. “아빕”은 나중 “니산”으로 바뀝니다. 유월절은 오늘날의 3-4월에 해당하는 하고 날짜는 14일-15일 입니다.

 

유월절에 이어지는 날부터 칠일간 무교절로 이어서 지키라는 명령은 편리성을 위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한 것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게 하기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과거 애굽 종 되었던 데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3,6절). 그러나 무교절도 그 뿌리는 애굽 종 되었던 데서 구원 받은 것을 기념하는 것이 있지만 그 무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을 주시리라고 약속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그리고 그 약속의 땅에서 주신 축복에 대해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출애굽기 13:5,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져 가나안 땅에 들어간 때에 보리를 추수한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고 감사하며 기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여호수아 5:10-11).

 

그러므로 유월절은 과거에 자신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축복을 기억하며 이어지는 무교절에는 미래에 주어질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즐거워하는 절기였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이중적인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예식이 신약의 성찬식입니다. 성찬식은 역사적으로 과거에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이미 이루어진 구원을 기억하고 미래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함으로 우리가 참여하게 될 메시아의 혼인잔치의 약속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고린도전서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절기들을 주신 이유는 이러한 절기들을 정기적으로 지킴으로써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게 만들고,  이러한 영적인 기억들은 각 개인과 자손들에게 믿음을 형성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깨닫게 하고 그 책임을 가지고 살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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