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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때와 기억)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신명기 8:2)

 

신명기 8장의 핵심단어는 “기억하라” “잊지말라”입니다. 고난중에서도 “기억하고 잊지말고” 잘될 때도 “기억하고 잊지말라”고 말씀합니다. 먼저 삶의 고난가운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을 풍요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11일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40년간 광야에서 지내게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11일의 길을 40년이나 광야에서 고난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까? 2,3절을 보면 2가지를 말씀합니다:   1) 2절에 “낮추시고 시험”하기 위해서 였다 라고 말씀합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가 안됐다는 말입니다. 처음 운전 배운 아이는 운전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부모는 키를 잘 주지 않습니다. 좀더 준비가 될 때까지 유보 시킵니다. 하나님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2) 또한 3절을 보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떡”은 돈을 포함한 모든 물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물질로만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고난을 허락했다고 말씀합니다.

 

광야기간을 통해 이스라엘은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우물을 팔 수 없으니 식수문제도 큰 문제였습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어떻게 반응 하는가?를 하나님께서 보기 원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7:7을 보면 물이 없어 목이 마르자 하나님을 원망하는데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계신가?”라고 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돌보시고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자신들에게 일어나는가?’ 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들에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고, 만나를 주셨고, 고기 먹고 싶다고 불평 했을 때 메추라기 새가 동풍에 따라 이스라엘 진지로 불어오게 해서 고기를 먹이셨습니다. 4절을 보면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40년동안의 광야의 삶을 책임져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기적을 베푸시고 은혜를 베푸신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신앙의 행동을 보였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는 이것을 통해 자신들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험이었습니다. 또한 물질이 있고 없음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있고 없음이 지극히 중요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과할 때 우리는 고난은 그냥 우연이 일어난 것이거나 하나님께서 그냥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그 배후에 깔려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삶에 있어서 어느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이 기억들이 우리를 바른 믿음의 행동을 하도록 이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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