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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사랑 그리고 약속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에 왕래하며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에스겔 19:6).

에스겔 19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유다 지도자들에게 애가(슬픔의 노래)를 지으라고 합니다. 그 애가의 내용은 유다 마지막 왕들의 죄와 그로인해 그들이 당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에서 유다를 젊은 사자로 그리고 푸도나무로 비유합니다. 처음의 젊은 사자는 17대왕인 여호아하스 왕입니다(3절) . 그는 애굽의 포로로 잡혀갑니다 (4절). 그리고 그를 뒤 이은 다른 젊은 사자도 (5절)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갑니다. 두번째의 젊은 사자는 18대 여호야김의 아들인 19대 여호야긴 왕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야김 왕에게 바벨론에 조공을 드리고, 복종해야 살 수 있다고 예언을 했습니다만, 그러나 그는 하나님 말씀이 적힌 두루마리를 칼로 잘라 불에 던져버렸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적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떠났으며 자신들의 지위와 권력을 악용하여 사람들을 삼키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물가에 심기운 포도나무는 (9절-11절)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왕을 가리킵니다. 그는 굵은 가지같이 뛰어나 보였지만 그도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다가 결국 눈이 뽑힌 채로 베벨론 포로로 잡혀갑니다 (예레미아 34).

그런데 창세기 49:9-11을 보면 유다를 힘이 있고 세상을 통치하는 젊은 사자로 그리고 풍성한 포도나무로 비유합니다. 이는 유다 지파를 통해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해서 세상을 통치하게 될 것임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자와 (여호야긴) 포도나무 (시드기아)는 모두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버렸습니다. 이 하나님의 예언의 약속은 이들의 죄악으로 인해 끊겨져 버린 것 같고 다 취소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12의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바벨론으로 이거 한 후에 여고냐(여호야긴)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여호야긴의 다른 이름은 여고나 입니다. 여호야긴은 바벨론 포로로 꿀려가지만 거기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습니다. 이 계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합니다. 요한계시록 5:5은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약속했던 사자라고 말씀합니다. ““장로 중의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인간의 왕은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신 나라(유다)와 약속을 다 망가뜨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왕을 주셔서 다스리시겠다는 약속을(젊은 사자) 결코 있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의 회개치 않는 죄악을 결코 간과 하지 않으시고 징계 하시고 결국은 회개케 하셔서 주신 약속을 기어이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깨서는 징계 중에서도 당신의 백성을 향한 사랑은 결코 끝이나는 법이 없으며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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