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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나심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마태복음 2:3).

동방의 박사들이 특별한 별이 나타난 것을 보고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 줄알고 경배하러 예루살렘으로 와서 유대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계신가?를 물어보았을때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했습니다 (2절). 자신들이 알지 못한 다른 왕이 탄생했다는 것은 헤롯왕의 지위를 위협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헤롯은 구약 성경에 정통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묻습니다 (4절).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이 어디서 났느냐고 물었던 반면, 헤롯은 동방박사들의 말을 듣고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헤롯은 그리스도(구원자)가 곧 왕 이라는 사실을 인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왕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왕권을 위협하는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삶의 구원자와 동시에 왕으로 우리삶을 다스리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삶의 왕으로 점점 인정해가는 과정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았으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닙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우리 주님께서는 왕으로서 다스리기 원하십니다. 우리 모든 부분을 주께서 다스리시도록 점점 주께 내어드리는 것이 바른 신앙의 삶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자로 오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왕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헤롯왕과 신하들은 왕이신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나실것이라는 구약 미가 선지자의 예언을 발견합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절/ 미가 5:2). 여기 6절에서 말씀하신 것은 미가서 5:2의 말씀과 마지막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목자가 되리라”는 말씀은 사무엘하 5:2의 말씀인데 이 두 구절을 합친 말씀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하나님께서 구약시때부터 주의깊게 계획하신 것이고 이제 때가되어서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가 하나님의 때에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도 다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다가 하나님의 때에 당신의 뜻을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내하며 그때까지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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