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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자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사도행전 24:25)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적대시하는 유대인들에의해 잡히게되고 당시 유대를 지배하고 있던 로마의 총독이었던 벨릭스에의해 재판을 받게됩니다. 그런데 재판은 빨리 끝이 나지않고 몇일이나 계속되고 바울은 그동안 감금됩니다. 이때 벨릭스는 유대계 부인인 드루실라와 함께 바울을 불러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어보기를 원합니다. 벨렉스는 이미 결혼한 매혹적이고 발랄하고 아름다운 드루실라는 꾀어 남편을 버리도록 해서 자신의 아내로 삼았는데 드루실라는 벨렉스의 3번째 아내였습니다.

이들에게 불려간 바울이 그들에게 전한 말씀은 먼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도”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복음을 전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설교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의”는 벨릭스의 잔인함과 압제와 죄에 대한것이고, “절제”는 벨릭스의 드루실라와의 욕정에 이끌린 부정한 결혼을, 그리고 “장차 올 심판”은 그들의 불의와 부도덕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받게될 심판에 대한 말씀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권력자와 이야기할수 있는 천금과 같은 기회를 자신이 풀려나도록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데 사용하기는 커녕, 복음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담대히 설교했습니다. 지금 바울은 유대를 관할하고 있는 총독인 유대 최고의 권력자에게 그의 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만일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느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수 없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벨릭스는 “두려워”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바울을 자주 불러서 바울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구원 받을 수 있는 그 놀라운 기회가 여러번 주어졌음에도 불행하게도 그가 예수를 믿었다는 증거는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바울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사명을 봅니다. 그는 이전에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4)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오직 목사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에게는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야하는 사명을 우리 주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8; 마태복음 28:18-19).

지난주 돌아가신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 묘비에는 그의 평소 바람대로 “Preacher of the Gospel of the Lord Jesus Christ(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자)” 라는 글귀가 새겨졌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이땅을 떠나는날 이렇게 불리워 지는것 보다도 더 영광스러운 말이 어디에 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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