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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지 않기

안디옥 교회는 주를 섬겨 금식하는 영적인 교회였습니다 (2절). 이 말은 예배하며 금식했다는 말입니다. 주를 섬긴다는 말은 예배했다는 말이고 예배는 3절을 보면 기도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즉 이들은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 예배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음식을 끊고 금식을 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모여 예배를 하고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하는 일 대신 금식을 했었습니다.

온 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을예배하는 데 방해가 되는 음식 준비하는 일을 그만두고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집중해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온 교회는 온통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모든 마음이 집중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성령께서 안디옥 교회에 해야할 일을 지시하셨습니다.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 그 일이 무슨 일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명만 주셨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그 부르심에 반응하여 다시 금식과 기도를 하면서 성령의 인도를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나바와 사울을 안수함으로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3절).

안디옥 교회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금식하며 기도할때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그들이 해야할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은 그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다시 금식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의 뜻을 확인 한후 곧 바로 순종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사람의 지혜와 경험으로 교회를 운영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예배와 금식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저는 처음 예수 믿었을때 “기도와 성령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을 제 주위의 믿음의 사람들과 친구들로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저 자신이 안디옥 교회가 했던 것처럼 성령과 기도보다 앞서지 아니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도 성령과 기도보다 앞서지 아니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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