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통치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행전 1:3)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혁명을 통해 집권한 구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가 얼마나 모순이 많은가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 “장원농장” 이라는 농장의 동물들이 악한 인간 주인을 쫓아내고 동물 자신들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농장을 만들기 위해 반란을 일으켜서 인간 주인을 쫓아냅니다. 그런데 돼지 나폴레옹은 약삭빠르게 자신과 경쟁자인 똑똑한 돼지 스노볼을 계략으로 쫓아내고 자신이 동물농장을 점점 차지하게됩니다. 나폴레옹은 같은 돼지를 높은 권력의 자리에 안치고 이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신은 농장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조금조금씩 군림하게됩니다. 무지한 동물들은 그러한 낌새를 어렴푸시 눈치채지만 무지함 때문에 그냥 나폴레옹을 믿고 따릅니다. 동물들의 무지와 무기력함이 권력의 타락함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결국 농장의 동물들은 사람이 주인이었던때 보다 돼지 나폴레옹이 주인인 지금이 더욱더 힘들고 착취를 당하지만 나폴레옹과 그의 수하들의 말장난과 현혹에 넘어가 계속적으로 착취당하면서 살아갑니다. 동물들은 돼지들에의해 사람이 다스릴때보다 더 많은 착취를 당해도 그것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게됩니다.
이소설은 잘못된 혁명은 혁명 이전보다 더 못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아무리 정당하고 좋은 의미로 혁명을 일으켰다고 할찌라도 누가 다스리는가에 따라서 그 나라와 거기에 사는 백성의 삶의 질이 좌우된다는 메시지를 또한 줍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잘 통치할 수 있는 자들이 통치해야한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삶의 왕이되셔서 우리 삶을 다스려 나가는 나라를 말합니다. 누가 우리를 다스리는 가는 우리의 이 세상의 삶과 영원한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만드시고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 다스린다면 이보다 더 완전한 다스림과 완전한 삶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영원토록 다스리도록 허용하는 것이 바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는것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가족, 친척, 친구 그리고 이웃들의 삶을 완전하게 다스리도록 소개하는 것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올 한해는 이 하나님께서 나를 제대로 통치하도록 나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한해가 되도록 합시다. 또한 나를 통해 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