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치 않기
말라기서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70년 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본토로 돌아온 때입니다. 이들은 학개나 스가랴 선지자 그리고 스룹바벨과 느헤미아 같은 정치 지도자들을 인도를 따다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축복이 물질적인 면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나도 자신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경제적인 피폐만이 계속되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페르시아가 지배하고 있었고 페르사아의 조그만 조세정책 변화만으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커다란 재난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항상 이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권력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세금을 바쳐야만 했었는데 그 세금이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성전세도 내지 않게 되고 성전세가 부족하게 되자 성전일만 하게 되어있었던 레위인들마저 농업에 종사 해야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