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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 하시겠나이까…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시편 85:10)

시편 85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며 고통하고 있던때에 쓴 시입니다. 그러한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 회복을 간구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안에서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인애”(사랑)이 “진리”(진실) 과 만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실 앞에서 죄악된 우리의 잘못은 드러나게 됩니다. 드러난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게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의”는 우리의 죄악을 그래로 놓아둘수 없고 심판하도록 만듭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과 심판을 하고 심판을 받는 관계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의”와 “화평(평화)”은 결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애와 진리 그리고 의와 화평은 결코 조화가 될수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진실 앞에서 우리의 죄악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의 앞에서 우리 죄악은 심판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십자가에서 다 담당하심으로 하나님의 진실 앞에 우리의 죄가 드러나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있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의 칼날 앞에서도 하나님과의 화평한 삶을 살수 있게되었기 때문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행복” 이라는 시에서 행복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그리스도인의 행복이란, 시편기자의 말처럼 비록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우리 죄로인한 것이든 아니든,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회개함으로 언제든지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갈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것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와 평화를 우리 삶 가운데 언제든지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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