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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문제인가 마음의 문제인가?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누가복음 11:34, 35).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빛과 등불로 비유합니다 (시편 119:105; 누가복음 8:16). 그런데 이 누거복음 11장의 말씀은 등불은 우리 자신의 마음으로 비유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을 밝혀주는 등불이 있는데 그 등불은 우리의 (마음의) 눈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34절의 “네 눈이 성하면”에서 “성하면” 이라는 말은 헬라어 형용사로서 (“ἁπλοῦς /haplous”) “하나로 겹치는” 혹은 “하나”라는 뜻이고 상징적인 뜻은 “선명한”(clear)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네눈이 성하면” 이라는 말은 여러개가 겹쳐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개로 보이는 시력을 말하며 그러므로 선명하게 볼수 있다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본문의 의미를 좀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이런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사물을 볼때 두, 세개로 겹쳐 보이지 않고 한개로 선명하게(clear) 볼 수 있다면 온 몸이 밝은 것이다”는 말입니다. 즉 사리를 올바로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만일 (네 눈이)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나쁘면” 이라는 말의 헬라어는 형용사로서 (πονηρός /poneros) “악”(evil) 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말입니다. “우리 (마음의) 눈이 악하면 온 몸이 어두워져 사리 분변을 잘 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예수님께서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무엇인문제인가?를 이 등불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은 마음속의 악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네 눈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35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그 마음에 악함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마음의 눈이 악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져있지 아니하고 선명하다면 (clear) 예수님께서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것이고, 마음에 악함이 있다면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게 될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이 내 마음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우리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야만 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우리의 죄악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흐려져서 그렇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 속에 악이 있다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대하고, 듣고, 공부해야합니다. 그때 그 말씀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되고 믿어져서 그 말씀이 우리 삶을 환하게 비춰주는 빛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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