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로 돌아가기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3)

이스라엘 백성이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후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지만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이제 막 다시 성전을 다시 건축하려고 하는때에 하나님께서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벡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성전을 잘 건축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율법을 잘지켜라고 말씀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아라고 말씀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주를 위한 성전건축보다도 우선되어야합니다.

주를 위해 무슨일을 하던지 그리스도인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왔을때 아버지가 돌아온 아들을 위해 제일 먼저 한일이 아들의 지위를 회복시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다시 되돌려 놓은 일입니다. 그래서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의 상속자가 다시 되었다는 표식으로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위줍니다. 그리고 종이 아니라 아들이되었다는 것을 신발을 신겨줌으로 표현합니다. 이제는 아들의 관계로 회복이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스가랴선지자의 “내게로 돌아오라…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말 3:6)는 말씀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 돌아가려면 먼저 잘못된 삶을 돌이키는 회개가 필요하다고 이어서 말씀합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길은 매일저녁 하루를 뒤돌아보며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는 일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매일의 삶을 뒤돌아보며 회개하는 일을 잘 하지 않습니다. 회개의 삶이 없을때 우리의 삶은 살아있는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누리는 삶이 아니라 종교적인 삶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래서 스가랴선지자는 이스라엘 조상들이 선포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고 그래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들에게 임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스가랴 1:2, 6). 그래서 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선포된 여호와의 말씀을 붙들고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갈때 종교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교제안에서 살아있는 믿음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게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