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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듣지도 아니하였도다” (예레미야 25:4)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인 유다 백성들을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난 죄에서 돌이키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23년동안이나 꾸준히 우상과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셨고 경고하셨습니다 (3,4절).


여호야김 통치 4년인 주전 605에 느브갓네살 왕이 지휘하는 바벨론은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갈그미스 전투에서 이집트 군대를 물리치고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지배했습니다. 그 해 예루살렘 침공으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다니엘 1:1). 이 때부터 9년째에 2차로 포로로 잡혀가고 마지막으로 19년째인 주전 586에 완전히 유다는 멸망하게 됩니다. 이 시기 부터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미 예언한 대로 유다의 멸망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보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통해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돌이킬 것은 돌이키는 삶이 복된 삶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선 이제 심판을 말씀을 하십니다. 유다는 바벨론의 손에 망하고 고통 당할 것입니다 (9,11절).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심판하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을 “내 종” 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리인으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목적을 위해 믿지 않는 이들도 사용하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70년동안 바벨론의 종이 될 것입니다 (12절). 그리고 70년이 끝이 나면 바벨론에서 유다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70년만에 돌아온다는 말은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무너진 3차 포로때로부터 (주전 586년) 유다로 다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때(주전 516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파괴됨으로 하나님께서 떠난 때가 유다가 실제로 멸망한 때이고, 다시 유다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완성한 때가 진정으로 나라가 다시 회복된 때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성전과 성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리인으로서만 하나님의 종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어진 권한보다 더 이기적이고 잔인하게 유다 백성들을 압제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징벌할 것입니다. 바벨론의 죄악과 여기에 더해서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을 주어진 권한보다 더 잔인하게 압제하고, 이기적으로 행동 함으로 말미암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2-14절). 결국 하나님의 유다 심판은 그들을 멸망시키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회개케 하고 돌아오게 하려는 사랑의 마음이 심판의 배후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히브리서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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