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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중심의 예배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3)


예배의 중심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23절에 예수님은 ”아버지께 예배하는자” 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아버지께 드려지지 않는 예배가 있다는 말입니까? 있습니다. 그런 예배는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예배를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 촛점이 맞추어 져 있습니다.


많은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예배를 연극 관람을 하는 관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연극이 감동적이면 웃기도 하고 눈물도 흘립니다. 그렇게 우리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했으면 ”오늘 아주 좋은 연극을 관람했다” 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예배도 이렇게 연극을 보듯이 예배에 참석하고 연극을 평가하듯이 관객이 되어서 예배를 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예배가 자신에게 감동을 주었다면 좋은 예배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유익이 있어야 교회에 나와 예배에 참석합니다. 초점이 자신입니다.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의 기준은 내 자신의 감동이 아니고, 나 자신의 유익도 아니라 예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했는가?에 있습니다.


필립 얀시의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이라는 책을 보면 자신이 신앙의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믿음의 삶에서 떠났다가 다시 믿음의 삶으로 돌아온 이유 중 하나를 자신의 예배의 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합니다. 믿음에서 떠났을 당시 그는 똑똑한 소비자의 태도로 교회를 대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디 내 마음에 드는 즐거운 예배인가 보자" 라고 생각하며 교회를 연극의 일종으로 여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당 문을 나서면서 이전에는 "오늘 내가 예배에서 무엇을 얻었는가?" 질문하며 교회 문을 나섰다고 했습다 . 그러나 우리는 다음의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나의 예배로 오늘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는가?". 이것이 하나님 중심의 예배와 나 중심 예배의 차이점입니다. 생각의 변화입니다. 믿음을 떠났을 때 자신은 예배를 할 때 자기 자신을 보았지만 이제 자신은 예배를 드릴 때 강대상 너머 하나님을 향해 나의 시선을 고정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필립 얀시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교회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혹은 약한 자를 격려하기 위해서, 혹은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서, 혹은 교제를 장려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존재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다시 말해 예배의 핵심에 분명한 강조점을 둔다. “.


하나님은 관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배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 4:23에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예배는 첫째로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참 예배를 드릴 때 그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 필요, 이익, 축복등을 하나님보다 위에 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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