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의 때와 기도)
- 김 광철 목사
- Jul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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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요한 계시록 6:10)
이 기도는 마지막때 재앙이 이 땅에 내릴 때 믿음으로 말미암아 순교한 영혼들이 하나미의 제단 앞에서 하나님께 기됴하는 내용입니다. 이 기도는 나를 때린자를 하나님께서 나 대신 때려달라고 하는 복수를 위한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이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 땅에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그것은 불의한 세상의 심판이요 믿는자의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공의로 다스리시고 구원의 완성이 있는 그 하나님의 나라가 이제 속히 오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이 재앙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10절에 “어느때까지 하시려나이까?” 라는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아직 잠시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대답하십니다. 아직은 아니고 이미 믿음으로 인해 순교한 자들 처럼 이 땅에서 고난을 재앙과 함께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불의 한 세상을 심판하고 믿는자의 완전한 구원이 완성의 때를 믿음으로 이를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2005년 8월 29일 3등급 허리케인 카트리나 상륙 당시 제방 붕괴와 홍수 사태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시시피주 해안 마을에선 모두 1천80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습니다.
'왜 이런 재앙이 일어났는가'에 대해 빌리 그래함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재앙이 이러날 때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왜'라고 묻는다. '왜 하나님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하셨는가?' 나 자신에게 수백번도 넘게 물어보았지만 여전히 온전한 해답을 알지 못한다. 본인은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남부의 태풍, 수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인도의 태풍, 캘리포니아와 과테말라의 지진 등이 일어났던 곳을 지나가면서 매번 '왜'라고 물었었다. 성경에서 욥은 수천년 전에 동일한 질문을 했다. 그리고 그가 알게 된 유일한 답은 '하나님의 방식은 종종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전히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그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불행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 말하고 있으며 언젠가 우리는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아는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고난을 아시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신다는 것이다. 고통과 비극의 한가운데 우리는 위로와 도움을 받기위해 그분께 다가갈 수 있다. 이러한 시기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반응할 것이다. '더욱 괴로워하고 분노하든가' 아니면 '비록 이해할 수 없을찌라도 하나님을 구하며 그 분을 믿고 신뢰하며 다가가든가' 하는 것이다.”
두번째 행동이 믿음의 사람들이 고난의 때에 취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앙의 때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구원의 완성의 때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