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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부족의 문제인가? 나 자신의 문제인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누가복음 20:4)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시던 중 한 날에, 종교 지도자들인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함께 예수님께서 설교하시는 곳에 와서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1, 2절).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마음의 악함을 아는 고로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하셨습니다. 그 대신 그들에게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 서냐 사람에게로서냐?” (4절) 고 물음으로 도리어 그들의 허를 찔렀습니다. 백성들이 선지자로 인정하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증거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세례 요한을 인정하면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이 되어서 어떠한 대답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자신이 무슨 권세를 가지고 그러한 일을 했는지 성전 청결 사건을 통해 이미 나타내셨습니다 (눅 19:45,46).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56:7과 예레미아 7:11를 인용했었습니다. 그 구절들을 보면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구절들을 인용하면서 성전을 “내 집” 이라고 말 함으로 자신이 하나님임을 나타내셨으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이 이들을 한다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한다면 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 사람이 정신병자나 사기꾼이거나 아니면 진실이던지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성전을 “내 집”이라고 주장했을 때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정신병자나 사기꾼으로 생각하던지 아니면 그 말을 진실로 받아들여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책잡아 죽이려고 했었습니다. 증거가 없어 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의 완악함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빌립이 예수님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자신들에게 보여 달라고 이야기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11)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과 행함을 보면 그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알려면 그 사람의 삶과 행동을 보면 됩니다. 한 사람의 삶과 행동은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임을 말해줍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알려면 예수님의 삶과 그 행하신 일을 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록된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삶과 행하신 일들을 봅니다.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서 예수님의 행하심에 대해서 알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전적으로신뢰하지못하고따르지못하는이유는주님께서증거를보여주지않아서가아니라이미보여주신증거들을나자신이믿으려고하지않는마음의완악함때문이다는것을본문은말씀합니다. 그러므로주님을신뢰하는믿음이없을때나다른것을탓할것이아니라자신의완악함을깨닫게해주셔서회개할수있도록기도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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