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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진실로 지탱해 주는 것은…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출애굽기 16:4)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으로 가고 있는 중 한달 보름이 지났습니다. 애굽에서 가난안으로 가장 빠른 길을 걸어서 간다면 약 한달이면 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출애굽 할때 약 한달 분량의 양식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날들과 길이 더 멀어지고 먹을 것이 없자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자신들을 애굽 종살이 하던데 그냥 놓아두었다면 굶어 죽는 일이 없었을 텐데 광야로 끌고 나와서 굶어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서 날마다 먹게 해서 주리지 않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나님 율법대로 사는 것과 음식(돈)과 연결시켜서 말씀하시는 까닭은 사람이 (음식)돈이 없어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지적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이 먹는 것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맛나를 주신 후 그들에게 하루 분량 만큼만 맛나를 거두라고 하나님께서 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것까지 미리 거두어서 집에 남겨 두었습니다. 그 남겨둔 것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의 불신앙에 대해 화를 냈습니다 (20절). 아직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은 음식(돈)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불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께서 일용 할 양식을 마련해 주신 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한 달이면 갈 수 있는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놓아두고 왜 아랫 길을 통해 돌아서 40년이나 광야 기간을 거친 후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을까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님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3).


우리의 삶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칠 때 그래서 그것이 없으니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내가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만 든다면 당신은 당신의 삶이 하나님이 아니라 돈에 달려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삶은 하나님이 아니라 먹는 것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살면서 물질적인 어려움이나 아니면 다른 어려움들을 당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것들의 결핍으로 인해 나의 삶은끝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때이고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으로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 임을 확인 해야하는 때 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더욱더 살아가야하는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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