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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친구)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로마서 16:1,2)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사람들의 26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을 문안하고 받아들이라고 로마 교회에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5곳의 가정교회에 대해서 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들 모두가 주 안에서 한 형제가 되었고 자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뵈뵈 자매는 바울의 “돕는 자” 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1, 2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돕는 자가 되시고 (시편 54:4) 또한 아내는 남편을 돕는 베필로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창세기 2:18). . 돕는 자가 필요하다는 말은 그 사람이 완전치 않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완전케 만들기 위해 돕는 배필이 필요한 것입니다. 뵈뵈를 “보호자”라고 2절에서 말씀합니다. 이 헬라어 단어는 “후원자”, “돕는 자”로 번역할 수 있는데 영어성경 NASB, RSV, NIV 그리고 NET는 “돕는 자”로 번역합니다. 그러므로 뵈뵈 자매도 부족한 사도 바울과 그의 사역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므로 그의 사역을 완성시켜준 자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합당한 예절로 그녀를 대하고 또한 바울 자신의 도움이 된 것 같이 뵈뵈 자매가 필요한 것을 빌립보 교회가 도우므로 그 사랑과 헌신에 보답하라는 부탁을 합니다. 돕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부족한 아내와 남편의 부족 분을 채워주는 것과 부족한 성도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 것은 아굴라와 브리스가의 헌신입니다 (3, 4절). 그들은 빌립보에 바울이 선교하러 갔다가 처음 만난 이방인들이었고 처음 복음을 듣고 온 가족이 예수를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바울을 도우며 함께 헌신적으로 사역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헌신적 인가하면 바울을 위하여 자신들의 목숨이라고 내어 놓을 정도로 헌신적이었다고 말씀합니다(4절). 오늘날 이러한 말을 듣는다면 한 사람에 대한 우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러나 이 말은 바울이라는 사람에 헌신한 것이 아니라 바울이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사역을 향한 헌신을 말한 것입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 부부는 바울의 뒤에서 신실하게 지원함으로 그들은 바울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에베네도” 라는 사람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처음 복음을 전해 믿은 사람이었습니다 (5절).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바울과 영적인 교제권을 가지고 함께 교제하며 사역에 동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바울이 언급한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사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동참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이들이었고 자신의 기도목록에 항상 있었을 것입니다.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데 영적으로 맺어진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본문을 통해 깨닫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친구들을 나에게 주시고 나도 이러한 친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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