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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속의 가치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출애굽기 13:12)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사람이나 짐승의 모든 처음 난 것들은 구별해서 여호와께 드려야만 했습니다. 이는 출애굽때 하나님께서 열 번째 재앙을 애굽에 내려 애굽 사람들의 모든 처음 난 것들을 다 죽이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11, 12절).


그리고 본문은 장자를 어떻게 대속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을 꺾어 죽여야만 했습니다. 또한 사람의 장자는 대속을 해야만 했습니다 (13절). 민수기 18:16에 의하면 사람의 처음 난 것, 즉 장자는 대속할 때 돈으로 대속 해야 했는데 그 대속 액수를 은 5세겔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노동자들의 1년 수입이 은 10세겔이었음을 감안할 때 6개월분 임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자들에게는 이만큼의 돈은 아주 부담이 되는 큰 액수인데 왜 이러한 규례를 명령하십니까? 물론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난한자들을 돌보라고 명령하고 그들을 돌보는 자들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액수의 돈으로 장자를 대속 하라는 명령은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구원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고 값어치가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로 거져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공짜라고 생각하면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깁니다. 제가 잘 이용하는 CBD책방의 창고 쎄일 할 때 오래된 CD나 잘 팔리지 않는 책은 상품가치가 없으니까 공짜로 그냥 줍니다. 실제로 공짜로 주는 책이나 CD는 읽고 싶지 않은 책들이 대부분이고 들을 만 한 CD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것들을 안사가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다릅니다. 나는 구원을 믿음으로 거져 받은 것이지만 그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 편에서는 그 구원을 위해 자신의 외 아들 예수님 이라는 엄청난 댓가를 지불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결코 싸구려가 아니고 공짜로 나누어 줄만큼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나의 구원은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이 값비싼 구원을 은혜로 거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충성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는가?를 본문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하나님의아들, 예수님의피라는엄청난값을치루심으로나를구원해주신주님, 이엄청난선물을받고도삶에조금만힘든일만있으면 ‘하나님제게왜이러십니까?’ 라고불평만한저를용서하옵소서. 오히려주신구원으로인해, 사랑으로인해, 그은혜로인해아무리삶이힘들어도오히려감사할수있는제가되게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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