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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돕는 행위)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신명기 10:15,17,18)

 

하나님께서 네 열조 (믿음의 조상)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셨다고 말씀한다. 무슨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셨는데 나의 어떠한 조건도 보지 아니하고 사랑하셨다고 말씀하는데 그것을 18, 19절에서 고아, 과부 나그네의 예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당시 고아, 과부는 돈도 없고 사회적으로 아무런 힘이 없는 자였습니다. 아무렇거나 대해도 괜찮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해를 입혀도 보복을 해줄 가족들이 없었습니다. 나그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땅에 가서 누가 자신에게 위해를 가해도 아무런 저항할 힘이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또한 그들은 누가 도와주어도 언젠가는 그들의 도움을 되돌려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를 도와 줄 때 언젠가 그들로부터 도움을 되돌려 받을 것을 예상하고 도와주지 않습니까? 우리는 보통 누구를 친구 삼고 싶어합니까? 나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자입니까? 아닙니다.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를 친구로 택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합니다.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아무런 유익이 나에게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친구로 삼는 자는 극히 드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고아, 과부, 나그네 같이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하고 도움도 주지 못하는 이들을 그냥 사랑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셔서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 것은 내가 무슨 그럴만한 자격이나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니었고, 또한 나로 부터 무엇을 얻어내려고 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사랑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아, 과부 나그네에게 꼭 도움을 주라고 율법에 명시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구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버지를 따라서 행하는 것이고 또한 인도적인 차원에서 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런 보상을 기대할 수 없는 이들에게 그냥 사랑을 베풂으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그렇게 그냥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닫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되 돌려받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자들을 도와주고 사랑함으로 하나님께서 나 에게도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계속적으로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되 돌려받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자를 도와주는 행위는 나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되새기는 행위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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