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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를 통한 축복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

본문은 ‘성전에 올라갈때 부르는 노래’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해마나 절기가 되면 이스라엘 민족은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각각 다른 지역에서 각각 다른 교육 환경, 그리고 가각 다른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입니다. 각각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고 주를 위해 봉사를 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보기에 좋고 아름다운가? 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예배하고 주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제사장 임직식때 머리에 부은 기름이 제자장의 수염과 옷까지 흘러내리는 것과 같은 거룩한 광경이라고 2절은 말씀합니다.

제사장직은 아론으로 시작해서 그의 아들들에게 이어집니다. 그래서 아론은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 예복을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제사장 직분을 주어 거룩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출30:30-3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냥 모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모여 기름부음을 받은 것입니다. 그 머리에 부은 기름이 흘러내려 수염과 옷까지 타고 내리는 광경은 사명감으로 차고 넘치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절은 이런 말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함께 연합하는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위해 특별히 구별해서 기름을 붙는 제사장 직분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또한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예배하고 주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헐몬산과 시온산의 많은 이슬들이 곡식과 야채들을 잘 자라게 하듯이 교회 공동체에 생기와 신선함을 주는 것과 같고 3절 상반절에서 말씀합니다.

헐몬산은 북쪽에 있는 높은 산으로 이곳은 많은 양의 이슬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슬들은 식물들이 자라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3절은 이런 말입니다: “성도들이 함께 연합해서 주를 예배하고 주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매마른 시온산들에 헐몬산의 많은 이슬들이 내려서 식물들에게 생명을 주고 생기를 주는 것과 같다”. 또한 3절 하반절은 “이렇게 성도들이 함께 연합하여 사랑안에서 봉사하고 예배하는 그 곳에 하나님은 축복을 명하셨고 그 복은 영원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시편 133편의 말씀은 이런 말입니다: “성도가 사랑안에서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며 봉사하는 일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것이며, 이를 통해 성도의 삶에 생기와 신선함을 가져다준다. 그러한 삶이 바로 축복이다”.

이러한 교회 공동체를 통해 성도들은 각자의 삶에 생기와 신선함과 하늘의 축복을 공급받게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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