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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힘입을때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사무엘상 30:6)

여호와를 힘입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미시간에 있는 갈보리 교회 에드 답슨 목사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에드 목사님은 루게릭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병은 온 몸을 쇠약하게 하고 퇴화시키는 질병으로 치료법이 없고 서서히 죽어가는 병입니다. 그진단을 받았을때 이 목사님은 힘이 없어 기도도 하지 못하고 말씀도 보지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왜 나에게 이런일이…” 라고 불평하고 원말 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가지 얻은 교훈은 자신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할수록 두려움과 원망이 생겨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교회에 두명의 남편을 잃은 한 부인으로 부터 삶의 해답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부인은 결혼을 했는데 첫번째 남편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결혼했는데 두번째 남편도 죽었습니다. 그 두번째 장례식에서 이 부인은 일어나서 이렇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전 왜냐고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답을 얻지 못할 것 같은 빌문으로 제게 남은 제한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에드답슨 목사님은 루게릭 병 진단을 받고 나서 이 부인의 말이 너무나 깊은 의미를 자신에게 던져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그날로부터 하나님께 “하나님, 왜입니까?”라고 질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질문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하나님으로 부터 자신을 멀어지게 만들기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대신 주어진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용서를 빌어야할 사람 리스트를 작성해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교인을 심방하러 갔을때 이전에는 조금의 시간을 할애했지만 이제는 2-3시간을 함께 있으며 말씀으로 위로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ED’s Story” 라는 블러그를 만들어 거기에 만든 영화를 실었습니다. 이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이야기를 만든까닭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드 답슨 사님은 당시 루게릭 병 진단을 받았을때 2년 2개월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15년을 더 살다가 작년 12월 2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위기의때 그는 불평과 원망으로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진 것이 아니라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 갔었습니다.

여호와를 힘입는다는 말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함으로 남은 에너지를 다 소모해버리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으로 부터 돌아서서, 위기의때 더욱더 기도를 한다는 말이고, 하나님께로 더욱 더 가까이 간다는 말이며,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산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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