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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이는 예배를 생각하며

오늘부터 예배당에서 모이는 예배가 시작됩니다.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예배로 모인지 다섯달 그리고 두주 만입니다. 우리 교회는 성도 숫자 비율로 따지면 연세드신 분들의 비율이 많은 편입니다. 큰 교회 같으면 노약자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강한 젊은 분들이 현장 예배로 나와야 하지만 우리 교회는 그 반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드리려는 까닭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연세드신 성도님들과 온라인 접속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라인 예배는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온전히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예배는 자칫 잘못 생각하면 주를 위한 헌신은 뒤로한 채 예배만 드리면 그리스도인으로 할일을 다했다는 잘못된 신앙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한복음 4:24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할찌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예배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예배자의 마음이 중요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10:19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인해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하나님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진리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어디에서나 예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함께 연합해서 모이는 예배가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강조합니다.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 10:21-25)

비록 우리가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잇게 되었지만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 올수록 교회에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가 필요없다고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단의 공격을 맞서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는 예배당 예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두에서 이미 말한대로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부터 예배당 예배가 재개됩니다. 오늘부터 재개되는 예배당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우리 교회에 충만히 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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