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가책

February 25, 2019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마태복음 14:1,2)

 

분봉왕 헤롯이 예수님의 기적과 말씀 등 모든 소문을 듣고 자신이 이전에 죽인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 속에는 자신이 과거에 한 일에 대한 두려움이 배여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지적한 세례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둔 후 자신의 두번째 부인인 헤로디아의 사주를 받은 의붓딸이 세례요한을 목을 원한다고 하자,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입니다. 그는 자신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것을 사람들 앞에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세례 요한을  죽임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을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세례 요한을 죽인 것에 대한 불안이 그의 삶에 배여있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양심의 가책때문입니다. 일말의 양심의 가책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남겨놓으신 뜻밖의 선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심의 구세주로  받아들인 자는 양심이 씻겨진 자들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22).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 1:18,19).

 

그래서 예수를 믿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을 통해 양심이 바르게 작동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우리 양심을 통해 죄를 지적할때 계속 무시한다면 우리 양심은 약해지고  더러워질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고전 8:7)

 

헤롯은 자신이 과거에 한 일로 인해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나 그 가책을 어떻게 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 양심의 가책을 다루는 법을 압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 양심을 찌를 때, 우리의 죄악을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길에서 과감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즉, 회개함으로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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