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누가복음 13:11)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수님께서는 18년동안 꼬부라져 허리를 펴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모든 병은 다 귀신 때문은 아니지만 이 여인의 병은 귀신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을 고쳐 주십니다.

회당장은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주는 일을 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비난 합니다. 그 여인의 병은 안식일이 지나고 나서 고쳐도 되는 급하지 않은 병인데 왜 하필이면 안식일에 그 여인을 고침으로 일을 하지 말라는 안식일의 계명을 범하는냐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안식일 계명이 출애굽기 20:8-11과 신명기 5:12-15에 나옵니다. 출애굽기의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난 후 7일째 쉬었으니 피조물인 우리도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신명기의 안식일은 애굽 종 되었던 곳에서 구원하였으니 그 구원의 하나님을 생각하며 안식일을 지키고 예배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신명기에서 안식을 지키는 이유는 애굽 종 되었던 데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안식일은 종의 멍에에 매여 있던 하나님의 백성을 “풀어주는 날”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들은 안식일이라도 소와 나귀를 “풀어내어”(λύω/ untie) 물을 먹이지 않느냐?(15절) 그렇다면 나도 귀신에 의해 매여 있는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 여인을 “푸는 것” (λύω/ untie)이 합당하지 않느냐?고 되물으십니다 (16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것입니다. 안식일의 의미는 종의 매임에서 풀린 것을 나타내는 날인데 귀신에 매여 있던 여인을 풀어주는 것이 안식일의 의미를 완전하게 나타내고 그것이 안식일을 더 잘 지키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귀신때문에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로 18년이나 지냈는데 고침을 받았다는 말은 귀신의 매임으로 부터 풀려난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이 안식일의 참 뜻을 나타내 준 사건 임에도 불구하고 회당장은 율법적으로 안식일을 해석해서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안식일에 여인을 고쳐주는 일을 함으로 안식일을 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의 의미를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고 문자적으로 만 해석하고 율법주의적으로 해석한다면 말씀대로 산다고 하지만 말씀과 반대되는 길로 갈수 있음을 이 사건은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그 조항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율법을 잘 지킨다고 우쭐대거나 사람들이 율법을 잘 지키나 지키지 않나?를 조사하고 판단하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자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ㄹ


안식일은 우리와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우리를 사단의 매임에서 풀어주신 구원의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창조의 하나님과 구원의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에 매여 있던 여인을 그 매임에서 풀어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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