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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성실하심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에스라 3:11)

이스라엘 백성은 범죄로인해 성전은 완전히 무너지고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살다가 이제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지도하에 바벨론으로 부터 귀환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삶과 종교의 중심인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전을 건축할 재료들을 다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땅으로 귀국한지 2년 2개월만에 드디어 성전 기초를 놓게됩니다. 이들이 성전 기초를 놓고나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한 기도가 11절에 나와있다. “주는 지극히 선하심으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 영원하시도다” 라고 감사했습니다. 다른말로 하자면 이들은 하나님은 지극히 선하신 분이신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인해 자신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다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었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망이 없는 바벨론 70년의 기간을 보냈지만 자신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게된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귀환 공동체는 도저히 가망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던 성전 재 건축이 시작됨을 보고 크게 감격하여 “그는 선하시며 그 헤세드(인자하심)가 영원하도다”라고 찬양했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인자하심”은 히브리어로 “헤세드”입니다. 헤세드는 자기백성을 향한 성실한 사랑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헤세드는 2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2) 말로 다할수 없는 성실하심, 즉 지속되는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아무리 우여곡절을 겪어도 자기 백성을 잊지 않고 사랑하고 계시며 한결같이 돌아봐 주신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말함과 동시에 성실하심에 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다고 하다가 좌절하는 것이 무엇때문인지 압니까가? 자신의 문제가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고난이 오랬동안 지속되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이것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지속되는 사랑)을 믿지 못해서입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믿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분의 성실하심(지속되는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어 당신의 백성이 된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데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우리의 실수로 인해 잘못된 길로 들어갔을때도, 유혹에의해 죄악속에 빠졌을때에도, 비록 징계도 하시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데있어서 중도에 포기함이 없으십니다. 성실하십니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지속되는 어려움으로 인해 중도에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믿음으로 살수 있게하는것은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사랑만 믿는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실하심, 즉 지속되는 사랑까지 믿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중도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게됩니다. 이것이 “헤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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