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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차별

(복음과 차별)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2:16).

이 말씀은 원래 사도바울이 베드로를 책망한후 한 말입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게바(베드로)가 안디옥에 갔을때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말은 함께 식사하는 자들을 받아들이며 그들을 한 가족의 위치에 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구약율법에 의하면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유대인들은 악한자로 취급 받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는 이방인과 유대인의 구분이 없어졌다는 것을 하나님으로 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습니다(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 사건). 그럼에도 예루살렘에서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중 한명인 야고보가 보낸 사람들이(유대인)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이방인 성도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베드로는 그들의 비난을 두려워하여 이방인과 식사하는 것을 그만 두었습니다. 자신은 이방인과 다르다는 것을 행동으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의 행동에 단호한 반대를 표했습니다 (“면책하다”/ 11절). 베드로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책망이 두려워 복음대로 행동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이제는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킴을 통해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유대인이고 베드로일찌라도, 반대로 우상을 섬겼던 이방인일찌라도 동일하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서 구원얻게되는 시대가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잘못은 이 복음의 진리를 행동으로 부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 이었던 베드로는 유대인으로서 이방인 그리스도인에 대한 우월의식을 가졌고 행동으로 차별했던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다른 인종이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월감을 가진다면 그것은 복음을 믿는 자의 행동이 아닙니다. 우리나 그들이나 모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그 은혜로만 구원 받을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러한 복음위에 굳게 서 있다면 우리는 겸손하게되며 사람을 차별하지 않게됩니다. 바른 복음에 대한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사람을 차별하는데서 점점 멀어지게 만들며 우리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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