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해 드리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해 드리기)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2)

레위기 22장을 보면 유난히 하나님께 드릴 제물에 대해서 구별해서 드리라는 구절들이 많이 나옵니다. 2절에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해서 스스로 구별하여” 라고 말씀하고 21절에 “열납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찌니” 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29절에도 “ 열납되도록 드릴찌며”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드릴 제물들은 자신이 쓰고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장 질 좋은 것을 드려야한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행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제가 신학교에서 공부할때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이 저에게 넉타이 선물을 주었습니다. 저는 감사하다고 말하며 받는데 대뜸 그 학생은 저에게 “이것은 ‘기브 엔 테이크(GIVE AND TAKE) 샵’에서 가져온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브 엔 테이크 샵”이란 신학교안에 있는데 동네 사람들로 부터 기부 받은 중고 물품들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주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물질적으로 궁했던 저희 가정에서는 옷이나 집안 용품들을 거의 사지 않고도 학교에 있는 동안 지낼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선물을 주면서 그냥 주었으면 되었을 터인데 굳이 “이것은 기브 엔 테이크 샵에서 가지고 온 것 입니다” 라고 말한 순간 고마운 마음을 싹 달아나 버렸고 오히려 마음이 불쾌했습니다. 저는 선물은 선물의 자체의 가치가 얼마인가 보다도 주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선물을 주면서 기브엔 테이크 샵에서 가지고 온것이라고 말함으로 ‘당신은 가치는 쓰다 남은 중고품 밖에 받을 만한 가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라는 말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흠 이 있어서 상품 가치도 별로 없는 것을 처분할데가 없어서 하나님께 드린다면 하나님을 얼마나 무시하는 행위가 되겠습니까? 돌아보면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만 했지 진정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이시기에 하나님으로 대접 받으셔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4:11). 또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에 하나님으로 대접 받으셔야한다고 말합니다.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5:12).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별해서 흠 없는 최상의 것을 드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기에 앞서 나의 사랑과 존경과 감사 그리고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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