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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누가복음 10:1-2)

“우리가 살고있는 주변에도 아직 전도할 곳과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선교사들이 많은 돈을 들여가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가서까지 고생스럽게 선교를 해야합니까?” 라고 제게 묻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에대한 대답은 그래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에는 12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셨습니다 (눅 9:1). 그리고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구원을 이루시는 때가 가까와오자 (눅 9:51) 전도자들을 12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구원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예수님께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고 말씀하심으로 전도자들은 모든 믿는자들로 더욱더 확대하십니다 (마 28:19).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으로 인해 세계로 흩어지게 만들고, 이를 통해 흩어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만듭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행 8:4).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이루신 후,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 구원을 완성하실때까지 모든 믿는자에게 복음전도의 사명을 세계선교까지 확대하신것입니다.

또한 70 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상징성을 주의해서 보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에는 12명의 제자들을 전도여행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70명을 보냅니다. 7이라는 숫자는 완전한 수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12제자를 보내고 이제 70명의 제자를 보내는 것은, 다시말해서 7(완전 수) 곱하기 12(이스라엘 12 지파를 대표함)은 온세상을 향한 복음전도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12제자는 이스라엘12지파를 위해 보냄을 받았다면 70명을 보냄으로서 온 세상을 위해 주님의 일꾼들을 보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사도행전 1:8의 말씀처럼 복음이 이스라엘땅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땅 끝까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세계선교가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1:8).

지금까지 우리교회는 터키에서 사역하시는 김에스더 선교사님께 터키로 직접 선교헌금을 보내다가,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수수료가 좀 더 들지만 한국에 있는 계좌로 선교헌금을 보냅니다. 현지 사정이 위험하고 보안 때문입니다. 선교사님이 보낸 이메일을 소개합니다.

“목사님과 교회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외국인 사역자의 연행이 있었고 감청 등의 소식에 조심하게 됩니다. 이곳은 폭풍 전야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사람들이 테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 온것처럼 보이지만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는 없습니다. 시내 중심가와 백화점, 지하철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함께 동행했던 부인도 직장과 집만 오가고 외출은 삼가하고 있어 가끔 교제합니다. 다른 영혼들도.....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주의 성령께 의뢰하며 의탁합니다.

평안하십시오. 김에스더 드림.”

보내는 선교사로서 우리 교회는 선교사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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