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투력과 성령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한복음 14:26)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생각나게하고 그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치심으로 우리를 위해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활동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 안 에서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17절). 진리는 예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이 말은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말씀과 다른 것을 가르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없는 새로운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가르치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은 말씀 안에서 말씀과 함께 일하십니다.


제임스 팩커(J. I. Packer)라는 신학자는 성령의 사역은 조명등이 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가르쳤습니다. 밤중에 거리를 지나갈 때 그 건물에 조명등이 환히 비치면 우리는 “저 건물은 아름답군” 하며 감탄합니다. 조명등의 역할은 조명등 자체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 건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그 특징이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이 오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히 드러나게 되고 그 말씀을 깨닫게 해 줍니다.


브라이언 채플이라는 유명한 신학 교수에게 동생이 있었는데 이분은 지적 장애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다가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갔습니다. 몇 년을 그곳에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 동생이 같이 감옥에 들어온 사람으로 부터 예수님을 소개받고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찬양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아떤 때는 요한복음 3:16의 말씀을 자신이 이해한대로 써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믿는 사람들을 위해 기적을 일으키세요. 나는 하나님을 믿어요.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우리의 죄를 위해 죽게 하셨어요. 하나님은 세상을 무척 사랑해서 독생자를 주셨어요.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죽지 않고 영생을 누려요.” 물론 문법과 맞춤법은 엉망이었습니다. 그런데 편지를 쓰는 동안 점점 나아졌습니다. 지적으로 장애가 있는 동생이 열악한 교도소에서 어떻게 예수를 믿을 수 있었겠습니까? 어떻게 예수님이 자신의 진정한 구원자임을 깨닫고 받아들였겠습니까? 말씀을 통한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서입니다. 그것이 아니면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말씀 가운데 일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이지만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우리 자신의 생각은 바꾸는 것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러한 삶이 가능합니까? 성령님을 통해서 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에게 가르치고 깨닫게 하시고 책망함으로 우리를 교육시키십니다.


악에 대항하는 일은 인간의 결심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나 말씀 안에서 말씀과 함께 일하시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죄를 이길 능력까지 주십니다. 사도요한은 “너희 안에 계신이(성령)가 세상에 있는 자(사탄)보다 크심이라”(요일 4:4)고 말했습니다. 주께서는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의 영적인 전투력을 높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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