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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전과 아름다운 교회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쪽을 위하여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출애굽기 26:18)


성막의 벽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해서 출애굽기 26:15-30절까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로 약 4.5미터 가로 약 67.5 샌티미터 크기로 조각목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 널판에 두 촉을 만들어 서로 연결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널판을 서로 연결하여 성막 남쪽 북쪽 서쪽 벽들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앞쪽, 즉 동쪽 끝은 출입구로서 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은받침 40개로 널판 하나에 두 개씩 받쳐서 쓰러지지 않게 해야했습니다. 이 널판 마다 금으로 싸야만 했습니다. 널판 중간에 금으로 고리를 만들고 금으로 싼 조가각목 빗장 5개를 서로 연결해야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실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에 알맞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막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해야만 했었고 성막 벽도 하나님의 영광에 상응하도록 아름답게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에베소서 2:19은 우리 교회 공동체를 하나님의 성전을 짖는 것으로 설명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공동체에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가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아름답게 지어져 가야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하여 각자 성도가 쓰임을 받을 때 함께 아름다운 성전(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이란 무엇입니까?


1)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을 말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선량함) 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 23). 그리스도인들의 삶가운데 나타나는 덕을 말합니다. 성령을 의지함으로 그렇게 점점 변화되어갑니다. 진정으로 예수를 믿은 사람은 성령께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을 통해 내 생각을 접고 말씀을 따르는 삶을 점점 살아갑니다. 그래서성령의 열매를 조금씩 삶에 맺게 됩니다. 그 삶이 점점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점점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한 일 입니다.


2) 선한일이란사랑의수고를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3에이런말씀이있습니다. “너희의믿음의역사와사랑의수고와우리주예수그리스도에대한소망의인내를우리하나님아버지앞에서끊임없이기억함이니…”여기서 “믿음의역사”란 “믿음의일”이라는말이다. 믿음으로인한다는말은하나님의은혜의반응으로일한다는말입니다. 그리고그믿음의반응은 “사랑의수고”로이어집니다. 하나님의사랑과은혜에감사해서그리고예수님을사랑하니까예수님을위해기꺼이믿음으로수고(일) 를한다는말입니다. 그리고바른믿음이있는사람은자신의수고를사람이인정을해주지않아도우리주님앞에섰을때우리주님께서인정해주실것이라는소망을가지고사랑의수고를기꺼이해나갑니다. 다르게말하자면내곁에있는도움이필요한자에게내가받은주님의사랑을나누어주는것이곧주께하는것이고이것이사랑의수고이고선한일입니다 (마 25:31-46; 갈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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