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쏟아 사랑함으로 비로서 알게 되는 하나님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13)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을 통해 믿음, 사랑, 소망 가운데 굳게 서있었다고 말씀합니다 (1:3). 그리고 이들의 믿음은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1:7). 어떻게 믿음으로 인한 고난 가운데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믿음을 떠나지 않고 믿음가운데 계속 거할 수가 있었습니까? 13절과 같이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을 들을 때 피상적으로 듣지 아니하고 살아 계신 하나미의 말씀으로 진지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그 믿은 말씀가운데 역사하심으로 그 결과 영적인 통찰력을 말씀을 통해 얻었고 고난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며 모든 믿는 자들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피상적 만으로는 알 수 없고 바로 알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류시화 시인은 자신의 글에서 피상적으로 보면 실망하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고 말하면서 콩코드에 있는 월든 호수를 구경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한번은 자신이 잘 아는 법정 스님이 뉴욕에 와서 월든 호수를 구경하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1800년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데이비드 헨리 소로우가 물질문명을 거부하고 순전히 자신의 노동에만 의지하면서 통나무집을 짓고 살았던 곳 이자19세기의 자연주의의 경전이라 일컬어지는 “월든”이라는 책을 집필한 곳입니다. 그래서 월든 호수는 데이비드 헨리 소로우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그때 류시화 시인은 법정 스님에게 월든 호수가 대단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온다면 실망할 것이라고 미리 말했다고 합니다. 자신도 처음 월든 호수에 와서 대단히 실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월든 호수에는 그냥 호수만 덩그러니 있고 헨리 소로우가 오두막을 지었던 터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소로우가 살았던 오두막을 그대로 본떠 지어 놓은 조그만 집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거기에 조그만 기념품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월든 호수를 그렇게 피상적으로만 본다면 실망하지만, 데이비드 소로우가 그곳에 살면서 그 경험을 집필했던 월든이라는 책을 생각하며 그가 걸었던 길을 사색해야만이 월든 호수의 진가는 느낄 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장소에 대해 실망하는 것은 아직 그 장소로부터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 실망하는 것은 삶으로부터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며, 나아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세상에는 시간을 쏟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신비가 너무도 많다.”


세상의 이치도 이러한데 하나님을 아는 것은 더욱더 그러합니다. 하나님을 피상적으로 알 때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며 믿음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 같이 시간을 쏟아 말씀가운데 깊이 들어가고 이를 통해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도 들어가지 않고 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삶에는 너무나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Recent Posts
Archive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