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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한복음 7:38).


사람에게는 마음의 갈증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성공도 이 마음의 갈증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위대한 테니스 참피언 보리스 베커(Boris Becker) 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윔블던에서 2번 우승했고, 첫번째우승은 최연소였다…나는 부자였다…물질적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 하지만 나는 내면의 평화가 없었다.” 영화배우 소피아 로렌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삶에는 도저히 충족시킬 수 없는 공허함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그”는 예수님을 말하고 동시에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배에서 생수가 흘러 나오리라는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출애굽 광야 생활 중 반석으로부터 물을 주신 사건을 기억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출 17:6).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지날 때 “르비딤”이라는 곳에 도착하자 마실 물을 광야(사막)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모세에게 원망을 하고 불평하며 모세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히 말하지 못하니까 모세에게 그렇게 대했던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 완악한 이스라엘 백상을 벌하지 않고 오히려 모세에게 애굽 백성을 벌하던 지팡이를 잡고 호렙산 반석(큰 바위) 있는 곳에 올라가라고 말씀하시고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위애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리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7:6). 이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고전10:4).

즉 하나님께서 반석위에 서있고 모세는 그 반석을 향해, 즉 하나님을 향해 지팡이를 후려쳤습니다. 그 결과 물이 나왔습니다. 백성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희생으로 말미암아 백성을 먹이신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못 밖힌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 19:34).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밖혔을 때 로마 군인이 옆구리를 찌르자 물과 피를 흘렸다고 말씀합니다. 즉 광야의 반석에서 물을 내어서 자신을 대적하던 백성들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살리신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물과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신 사건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갈증을 해소해 주는 “생수의 강”은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와 그 믿는 자에게 계속 흐릅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생수의 강을 그 믿는 자에게 계속적으로 흘러 보내십니다. 성령님을 통해서입니다(39절). 그래서 요한복음 14;16에 성령님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생각나게 하고 바로 깨닫게 하시며 그 말씀에 우리로 하여금 순종하도록 이끄시는 분입니다 (요 14:26) . 즉, 성령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드러나게 해주어서 그 말씀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말씀의 순종을 통해 생수의 강이 예수님으로부터 계속흘러나와 우리의 마음과 영적 갈증을 해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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