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
- 김 광철 목사
- Se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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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스바냐 3:13)
스바냐 1,2장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3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소망으로 끝을 맺습니다. 특별히 3:1-8까지는 이스라엘의 죄를 인하여 임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리고 나서 9-11절에서는 하나님의 회복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이로 인한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를 남겨두실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 남은 자가 가난하고 곤고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이 혼란스럽고 힘든 삶에서 누가 구원을 통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까? 이에 대해 본몬은 ”남은자” 라고 13절에 말씀합니다.이 남은 자를 12절에서 설명하는데 ”가난하고 곤고한 백성” 이라고 말씀합니다. 가난하고 곤고한 자들이란 문자 그대로 가난하고 곤고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곤고한 삶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만 의지핳 수 밖에 없는 자들을 말합니다. 모든 이땅의 가난하고 곤고한 자들이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아닙니다.
어려움이 닥치고 힘이들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며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 역대하 28:22을 보면 유다왕이었던 아하스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 아하스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대하 28:22). 에돔과 블레셋이 유다를 쳐들어와서 여러 성읍들을 빼았습니다. 그때 아수르왕에게 도움을 청하자 도움은 주지 않고 구박만 했습니다. 이렇게 곤고할 때에 아하스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께 더욱더 범죄했습니다. 모든 것이 꼬여가고 더욱더 힘들어질때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으로 부터 돌아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때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성찰해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후자의 사람이 남은자입니다.
그렇다면 곤고한 삶을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허락하십니까?
첫번째는 우리의 죄로인함입니다. 스바냐서 1, 2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로인한 심판을 말합니다. 그리고 3장에서 하나님은 이들을 다시 구원하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하나님은 우리의 회개치 않는 죄를 심판을 하십니다. 그렇게하시는 이유는 이를 통해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죄로부터 돌아서게 하려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그래서 회복의 약속도 징계와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을 의자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명기 2:2-3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하는 법을 배우게하려고 우리에게 굔교한 삶을 허락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남은 자란 가난과 곤고함을 통해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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