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믿음으로 돌아가기

March 2, 2020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창세기 35:1).

 

야곱이 밧단 아람에 있던 외삼촌 집에서 더이상 머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또한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도 있고 해서 야곱은 그의 가족을 데리고 고향으로 향합니다. 오래전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을 대면 해야 하는 위험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고 얍복강을 건너 고향(약속하신 땅)으로 가야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야곱은 요단강 주변에 있는 숙곳에 머물고 맙니다. 숙곳에서 야곱의 딸 디나가 그곳 족장의 아들에게 강간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한 야곱의 아들들의 복수로 인해 엄청난 사람을 살해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로인해 야곱의 가족은 숙곳 백성들의 보복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가족들이 몰살 당할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형을 피해 도망하던 때에 하나님을 만나서 서원했던 곳,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절).

 

그래서 야곱은 그동안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의 느슨해 졌던 신앙을 다시 점검합니다. 그래서 모든 우상들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2-4절). 이렇게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결단을 내렸을 때 하나님은 야곱 주위의 가나안 땅 사람들에게 큰 두려움을 주어서 야곱 가족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으십니다(5절). 그리고 야곱이 하나님을 처음 만나서 약속을 받았던 벧엘로 돌아오자 거기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이전 얍복강가에서 주신이름 “이스라엘”을 다시 주십니다 (10절). 그리고 조부 아브라함에게 한 언약(약속)의 핵심인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을 다시 확인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약속)을 결코 잊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준 것입니다.

 

본문에서 특이하게 발견되는 것은 벧엘에서 만난 언약의 하나님은, 그가 주신 언약(약속)은 수많은 세월과 시간들이 변해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야곱 자신은 많이 변했고 자신의 삶도 변했고 하나님과의 처음 맺었던 언약의 마음들도 느슨해 졌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벧엘의 하나님이셨고 그 곳에서 야곱과 맺은 언약(약속)을 기억하셨습니다.

 

“사랑이 변하니? 사람이 변하지” 라는 영화의 한 대사가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합니다. 그래서 내가 문제들을 스스로 만들고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 그 곳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처음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다시 만날 것입니다. 처음 우리를 그의 은혜와 사랑으로 부르셨던 그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변하지 하나님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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