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기억했습니다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창세기 8:1)

홍수가 온 땅에 40일동안 일어났고 또한 홍수로 인한 물이 온 땅에 150일동안 가득함으로 노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동물들은 방주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방주 안에서 계속 물이 빠지기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헤었습니다. 홍수가 시작되고 땅이 말라서 밖으로 나가기까지12개월 11일 동안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고 자취조차 거의 감추셨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노아를 기억했습니다.

1절의 “권념하사” 말은 “기억하다”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의 의미는 그냥 기억만 하고 생각만 했다는 말이 아니라 이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여 행동에까지 옮기기 위해 기억했다는 말입니다.

또한 그때 노아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동식물들을 만드시고 아담에게 사명을 주셨는데 “모든 움직이는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는 사명입니다 (창1:28/ 2:15). 노아는 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잊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방주가 아라랏 산에 멈추자 자신과 자신이 보호하고 있는 둥물들이 땅에서 살수 있는가를 알아보려고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보냈던 것입니다. 당시 방주는 아라랏 산에 머물렀기 때문에 노아가 자신의 가족들만 아라랏 산 주변에 살 작정이었다면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보낼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보낸 것은 자신이 보호하고 있었던 다른 동물들의 서식처를 알아보기 위함 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엄청난 비극적인 홍수후에도, 자신이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다 죽었고 모든 삶의 터전들이 다 물에 떠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삶을 불평하거나 하나님에 대해 실망하거나 다른 비 신앙적인 생각들은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 사명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음을 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나의 개인적인 사정과 개인적인 슬픔과 문제를 뛰어넘어 언제나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이루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언젠가 한 코미디언이 코미디안의 어려움은 자신의 삶에 슬픈 일이 있어도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자신도 웃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사명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나 자신의 모든 개인의 사정과 일들을 뛰어넘는 것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기억했고 노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억 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관계입니까! 새해에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이러한 관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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