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행동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여호수아 24:23).

여호수아가 죽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 모아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하는 예식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다시 다지는 예식입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가?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던데서 구원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었고 애굽 종살이 하던 곳으로부터 구원해서 강대한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고 이곳 가나안땅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여호와를 섬길것이라”고 말합니다 (14절).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을 결단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16절).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여전히 애굽에서 섬기던 우상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 우상을 함께 섬기고 있었습니다 (14절, 23절). 그러면서 그들은 말하기를 자신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여전히 예배하고 섬기고 있으니 자신들은 여호와를 떠난 것이 아니고 믿음을 떠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들을 잘 알기에 그들에게 여호와와 함께 섬기고 있던 우상을 버리라고 두번씩이나 말합니다(14, 23절).

그리고 여호수아는 진정으로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려면 2가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1) 행동이 나타나야 하는 것, 즉 가지고 있던 우상을 제하여 버리는 것이고 2) 마음이 여호와 하나님께로만 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3절). 여호와 하나님만 바로 섬기는 것은 말로 만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만을 섬긴다고 말은 하면서 행동으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보다 물질을 쫓고 세상의 쾌락을 쫒는 것을 우선시한다면 그 행동은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 아님을 나타내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섬기는 데는 행동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마음이 따라와야 합니다. 23절의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는 말씀에서 “향하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하나님쪽으로 마음을 굽어지게하라”는 말인데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자세를 말합니다. 열왕기상 11장을 보면 솔로몬 왕은 하나님외에 이방신에게로 마음이 굽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정략적인 결혼으로 인해 우상을 섬기던 이방나라의 공주들을 아내로 삼았었는데 그들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그들이 가져온 우상들도 함께 섬겼기 때문 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굽어져있는가?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우리 마음이 굽어져 있다면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따르고 예배하는 행동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고 행동 이전에 마음이 먼저 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마음을 자세히 살펴서 우리의 마음이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로 굽어져 있도록 먼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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