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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특권과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마태복음 21:44)

한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또한 포도주를 수확하고 나서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다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원과 시설을 농부들에게 세를 부고 타국에 갔습니다 (33절). 추수때가 되어서 주인은 자신의 몫인 실과를 받기위해 자신의 종들을 농부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종들을 때리고 죽이고 돌로 쳐서 보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더 많은 종들과 아들까지 보냈지만 그들은 아들까지 죽였습니다.

여기서 주인은 농부들을 위해 포도주 틀까지 만들어 농부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주인은 농부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실과를 저장해서 포도주를 만들어 더 비싼 값에 팔 수 있도록 포도주 틀까지 갖추어 주었습니다. 넘치는 은혜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포도주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실과만 요구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왜 농부들은 넘치도록 은혜를 베푼 주인에게 주어야할 주인의 몫을 주지 않으려고 했을까요? 왜 주인이 보낸 종들을 핍박하고 죽였을까? 주인은 없고 농사를 해서 수확을 거두다 보니까 자신이 주인으로 행세 하려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농부들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었지만 소작농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했습니다. 그것은 은혜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그 포도원을 차지할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비유를 마친후 예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포도원 주인이 올때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40절).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입니다.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 실과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라” (41절).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와 특권을 가지고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 기회와 특권은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와 특권은 다른 사람에게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과 같이 아무 쓸모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건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사용하는 모퉁이 돌로 삼을 것입니다 (42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기회와 특권을 통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곧 그 기회와 특권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44절).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기회와 특권이 무엇인가? 그리고 나는 그 기회와 특권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은혜를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과 더욱더 가까워 지게되는가?를 살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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