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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대하는 자세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태복음 13:11)

마태복음 13장은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떨어지는 4가지 밭의 종류에 대해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시면서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9절에 말씀하십니다. 즉, 말씀을 듣는 자세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듣는 자세가 되지 않는다면 그는 귀가 있어도 없는 자 와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그러므로 말씀이 그들의 영혼과 삶에 살과 피가 되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는 행위가 나중 심판의 분명한 근거가 됩니다 (12-15절). 하나님은 나중 그냥 아무런 근거없이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 이전에 충분히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말씀을 받는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결국 이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고 길가, 돌짝밭 그리고 가시밭에 떨어진 씨와 같이 싹이 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 주님께서는 나중 심판 때 우리에게 들려준 말씀으로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인하여 심판 받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 ‘저는 그런 말씀을 듣지 못했는데요’라고 하는 변명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말씀을 듣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면 자신이 말씀을 듣고서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 그냥 지나쳐 버리지만, 반대로 진정으로 말씀을 듣는 자세가 되어 있다면, 10절의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말씀의 뜻을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에게만 비유(말씀)의 뜻을 가르쳐줍니다 (16-30절). 말씀을 받을 자세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받을 바른 자세가 되어있지 않는 자에게는 억지로 말씀의 뜻을 가르쳐 주시지 않습니다. 마치 돼지에게 진주를 줘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까요 (마태복음 7:6). 그래서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된 자들에게만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의 뜻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듣는자 가운데 “너희”와 “저희”를 구분하십니다 (11절). “너희”는 제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진정으로 말씀을 듣고 배우려 하는 바른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들이고, “저희”는 말씀에 대한 진정한 자세가 되어있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씨뿌리는 비유는 말씀을 듣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 말씀을 듣는 자세에 따라 그 말씀이 우리를 심판으로 내어 주기도하고 천국의 비밀을 깨닫게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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