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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극심한 고난중에 주를 의지해야하는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시편 119: 105,111)

시편기자는 자신이 극심한 고난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가운데 낙심과 절망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했다고 고백합니다 (109, 110절). 이렇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의 말씀은 자신의 발에 등이요 길에 빛이기 때문입니다 (105절). 오래전 별빛 달빛도 하나 없는 완전히 칠흑같은 시골길을 걸어가본적이 있습니다. 시골에는 모두 다음날 농사일 때문에 모든 불을 다 끄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그러니 별빛이나 달빛이 없는 한 밤중에 가로등도 없고 집에서 새어나오는 불빛도 없으니 깊은 시골은 그야말로 앞이 한치도 보이지 않는 칠흑이됩니다. 시골시람들은 그러한 환경에 이미 익숙해져서 그 칠흑같은 어두움속에서도 길을 갈 수 있지만 그러한 어두움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의 사람들은 그야말로 한 발자국을 옮기는데 너무나 힘이듭니다. 이때 내 발을 비춰주는 등불이 있고 앞길을 비춰주는 빛이 있다면 그 빛들은 자신의 삶을 밝히는 빛이 됩니다.

시편기자는 자신의 앞길이 칠흑같이 어두움 깜깜한 가운데서 주의 말씀을 의지하는 이유는 그 말씀이 자신의 삶을 비춰주는 등불과 같고 빛과 같기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칠흑과도 같은 삶 가운데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빛이요 등불입니다.

또한 시편기자가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붙드는 까닭은 그 말씀이 자신의 마음에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고 고백합니다 (111절). 극심한 고난가운데서는 마음에 기쁨이 없고 근심과 두려움과 걱정만 엄습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상태는 우리 마음을 더욱더 부정적으로 끌고갑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으면 현재의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시합전에 마음을 콘트롤하기 위해서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고 합니다. 외와같이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순간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즐거움을 주고 평정심을 유지할수 있게 해주어서 현실을 바르게 판단할수 있게 만듭니다.

극심한 고난 가운데 주의 말씀을 의지해야하는 이유는 그 말씀은 삶의 어두움을 밝혀주는 빛이 되기때문이고 마음을 기쁘게해줌으로 우리 마음을 안정시켜줌으로 상황을 바르게 판단 할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현실적인(practical) 기능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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