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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때와 기도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열왕기상 19:20)

유다왕 히스기아는 산당을 제하고 다른 신들의 목상들도 다 깨뜨려 버리고 당시 모세가 만든 놋뱀을 하나님 같이 섬겨왔었는데 그 놋뱀도 부수어 버렸습니다. 또한 앗수르룰 섬기지 아니하고 여호와만 섬겼습니다 (18:7).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을 잘 섬겼던 히스기아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기원전 701년에 앗수르왕 산헤립이 침공한 것입니다.

그때 앗수르를 의지하는 것에서 돌아서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고 했던 히스기야왕의 믿음의 결심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믿음을 타협하게됩니다. 왕궁과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곳간의 금과 은을 다 내어 조공으로 바친것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앗수르는 유다를 침공해서 위협합니다.

믿음을 잠시 떠나 현실과 타협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아니하고 더 악화되자 이제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그때 기도는 “당신의 하나님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합니다(19:4). 그러다가 다시 마지막으로 “우리를 구원해 달라”고 자신이 직접 기도합니다 (19:19). 기도의 내용이 “당신의 하나님” 에서 “우리 하나님” 으로 바뀌고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하던 데서 자신이 직접 기도하는 태도로 바뀝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20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마치 하나님께서 “네가 이렇게 기도로 나를 의지하기를 기다려 왔다. 그래 내가 네 기도를 들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어려움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의 죄를 회개하라는 싸인이고 둘째는 하나님 만을 의지하라는 싸인입니다. 특히 기도는 우리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히스기야는 자신의 무능함을 고백하고 기도로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기도를 부탁할 지언정 자신이 직접 간절히 기도하지 않습니다.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왕의 침공으로 말미암아 위기에 빠진 때는 히스가야왕이 하나님을 잘 섬겼던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히스기아에게 시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상황들이 히스기야 왕이 직접 기도할때까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하자 즉시 상황은 바꾸어지기 시작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시킬 목적으로 허락하시는 어려움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표인 기도를 하지 않고서는 환경들이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사는데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위기의때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싸인으로 받아들여야하며 이때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직접 간절히 기도한다면 히스기야 처럼 결국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할 것이라는 것을 열왕기하 19장은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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