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하나님을 사랑함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신명기 30:14,16)
하나님 백성 다운 삶을 산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말씀합니다. 그 말씀은 하늘 위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바다 멀리에 있는 어떠한 것도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매우 가까이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특히 14절에 말씀을 행하는것에 대해 말씀하는데 말씀을 행하게되는 순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1) 먼저 말씀을 가까이에 두어야합니다: “네게 심히 가까와서” 2) 읽고 암송해야 합니다: “네 입에 있은즉” 3) 그렇게해서 마음에 말씀을 담을 수 있게됩니다:“네 마음에 있은 즉” 4) 그 결과 행할 수 있습니다 :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말씀을 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나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것은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6:8에서 말씀을 가까이 하고 순종하기위해 말씀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눈과 눈 사이인 머리를 지칭함)에 붙여 표를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는 외적인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순종까지 나아가야함을 말씀하신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만 해석하여 그냥 말씀을 써서 손목에 매고 “테플린”이라는 조그만 박스에 넣어 이마에 붙이고만 다녔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나는 매일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힌다” 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내 영혼의 밭에 가시가 돋힐 것이다.”
조금더 나아가 말씀을 행하기 위해 우리 마음에 품어야 할 것은 “내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16절). 즉,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나의 사랑을 하나님께 보이는 것입니다. 사실, 내가 만약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삶을 살고 그것을 즐긴다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한가지 이유로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요, 식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가수 이장희가 부른 노래 가사에 “별을 따다가 그대 가슴에 가득 드리리”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까지도 기꺼이 하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사랑은 기꺼이 행동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는 2가지가 필요함을 본문은 말씀합니다. 1) 말씀을 가까이둘 것 2) 하나님을 사랑할 것.